홍대 이색 카페 :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행맛'

한 번쯤 체험해볼 만한 홍대 이색 카페를 소개한다. 4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3개월간 홍대ak&에서 제주항공이 기내식 카페 '여행맛'을 운영한다. 이 카페는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제주항공의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음료를 주면하면 종이컵을 감싼 컵홀더가 마치 항공권처럼 보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매장은 넓지 않지만 제주항공의 컬러인 주황빛으로 꾸며져 있고, 입구는 탑승구로 표시되어 있다.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에서는 불고기덮밥, 흑돼지 덮밥, 파쌈불백, 승무원 기내식으로 총 4종류의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데 각 1만 원~1만 1천 원 정도의 가격이다.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커피 종류와 과일주스, 스무디 등이 있다.

 

 

기내식을 주문하면 주황색 종이박스에 담겨나오는데, 승무원이 주황색 카트를 끌고 와서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나눠주듯이 서빙해준다.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닌 거 같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비행기 타고 여행을 가는 게 쉽지 않은 만큼 비행기를 타고 싶은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줄 수 있을 거 같다. 내부 인테리어가 좀 더 비행기처럼 꾸며졌다면 더 좋았을 거라 생각된다. 

 

 

기내식 좋아한다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것이다. 3개월로 짧은 기간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이므로 기간 내 방문해야 홍대 이색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는 홍대ak& 1층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11:00 - 22: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