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시림 안구 통증 눈이 시큰거릴 때

기온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눈 시림, 안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원인을 몰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몇 가지 원인을 알아보고 해결책을 챙겨보자.

 

1. 안구건조증

 

평소 안구 건조증이 있던 사람이라면 겨울철에는 더욱 건조함을 심하게 느끼게 되고 이물감, 시림, 충혈 등을 동반하게 된다. 찬 바람으로 인해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할 수 있고,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깨져 생기기도 한다. 또, 실내가 건조하면 눈 시림은 더욱 심해진다. 건조한 상태의 안구 표면이 손상되면 눈 시림, 통증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뻑뻑함을 넘어 화끈거림, 따가움 등의 현상이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안구 내 만성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안약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방법이 좋을 것이다.

 

2. 눈썹이 눈을 찌는 경우

 

눈썹이 눈을 찔러 안구에 상처가 생겨 눈 시림 현상을 겪는 경우도 많다. 눈썹이 자주 눈을 찌르게 되면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자.

 

3. 녹내장

 

안구통증이 지속되어 메스꺼움, 두통,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그냥 넘길 수 없다. 특히 급성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눈알이 아프고 충혈되어 구토를 유발하기도 한다. 만선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사라져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 당뇨와 같은 성인별 질환을 앓고 있다면 주기적으로 안과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겨울철 가장 흔한 눈 시림, 안구 통증은 건조함에 의해 발생 함으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가급적 차고 강한 바람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도록 하자.

 

눈 시림 증상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통증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당근, 결명자,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충분한 물 섭취를 하는 것도 안구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며, 실내조명을 너무 밝게 하는 것보다 살짝 어두운 것이 눈을 덜 피로하게 하는 방법이다.  TV, 모니터, 스마트폰 등의 밝은 화면을 장시간 보는 것도 안구 통증의 원인이 됨으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눈 건조, 가려움 증상이 있을 때는 비비거나 문지를 경우 각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수건을 따뜻하게 해 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