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벚꽃 개화시기 개나리 진달래 봄꽃 피는 시기 언제?

아직은 롱 패딩을 입고도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지만 다음 주면 봄이 시작되는 3월이라 언제쯤이면 봄꽃이 필지 궁금해집니다. 이미 땅끝마을에는 매화가 피기 시작했고, 올해는 개나리와 진달래도 평년보다 3~11일 빨리 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처-웨더아이 / 2022년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

 

우리나라는 제일 남쪽에 위치한 제주도를 시작으로 봄꽃이 피기 시작해서 중부권은 제주도보다 약 2 정도가 후, 강원 산간지방은 3주 정도 후가 개화시기가 됩니다. 

 

2022년 개나리 개화시기

 

개나리는 올해 3월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3~17일, 중부지방은 19~27일,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가장 늦은 3월 말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진달래 개화시기

 

진달래도 개나리와 비슷한 시기에 개화를 시작하는 봄꽃으로 제주도 서귀포에서 3월 7일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해 3월 12일~22일에 남부지방, 3월 20일~ 26일 중부지방, 3월 30일 이후에는 경기북부와 강원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벚꽃 개화시기

 

벚꽃은 아직 개화시기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게 개나리나 진달래보다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늦게 피기 때문에 개화가 가장 빠른 제주도는 3월 중순경이 될 것입니다. 수도권은 3월 20일 이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매년 봄꽃이 피기 시작하면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열렸는데 코로나 시대에 돌입하면서 축제가 취소가 되거나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진해군항제는 올해도 취소된다는 소식입니다.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계획했던 제60회 진해군항제는 취소하기로 결정되었고, 이로써 2020년부터 3년째 열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축제가 열리지 않아도 진해군항제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기지 않을 테지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음 편하게 봄꽃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