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나래휴게소 전망대와 조력공원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과 경기도권의 관광지는 주말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데, 오이오에서 대부도를 잇는 시화방조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중간쯤에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에는 달전망대와 조력공원이 있어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다.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걸쳐 있는 시화방조제의 중간에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는 조력공원이 있고 그 안에는 시화호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달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달전망대는 75m 높이로 360도 파노라마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일부 바닥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입장은 운영 종료 30분 전까지 할 수 있다.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2021년 4월 현재는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엘리베이터 이용을 해야 하는 관계로 탑승인원 제한이 있다. 한 번에 10인 이하고 탑승이 가능하다.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에 오르면 이렇게 휴게소와 시화호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전망대에 카페가 입점되어 있어 조망을 즐기며 차를 마시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바닥의 일부는 이렇게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다. 강화유리로 안전한 설계가 되어 있지만 공포증이 있다면 유리 위를 걷기보다 옆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화나래휴게소 조력공원

 

 

시화나래휴게소 조력공원은 잔디밭과 광장이 있고 나무와 꽃으로 조경이 이루어져 있다. 사람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벤치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면서 간식을 먹기에도 좋다.

 

 

 

여가공간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다. 달전망대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부도 여행을 갈 때 잠시 들러 쉬어가도 좋고, 시화나래휴게소를 목적지로 잡아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도에는 시화나래조력공원 이외에도 볼거리와 가볼만한 곳이 많은데, 달전망대 엘리베이터 옆 코너에 소개되어 있는 그랑꼬또와인, 유리섬, 종이미술관, 동춘서커스등이 있다. 서울 근교라 수도권에서 이동한다면 숙박 없이 당일 여행 코스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